사진=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 방송 캡처
사진=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 방송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 윤두준이 마지막까지 여행메이트로 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일 종영한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2대 가이드' 새미 라샤드가 이끈 이집트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신현준, 고규필, 윤두준, 손동표, 새미는 끝까지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윤두준은 이집트 시와에서 사막에서 보트를 타고 내려가는 액티비티 체험을 했다. '운동돌'답게 균형감있게 빠른 스피드로 보드를 타고 모래 언덕을 내려가 무사히 착지했다.

멤버들은 모래 위 짜릿한 액티비티 샌드보드를 즐긴 후 사막 캠프파이어로 당일 회포를 풀었다. 멤버들은 다음 날 사하라 사막을 떠나 지중해 바다가 있는 도시로 출발했다.

8시간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자 멤버들은 지쳐갔다. 이에 윤두준은 가이드를 향해 "새미야. 너의 거짓말 때문에 마음이 힘들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윤두준과 멤버들은 드디어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이집트 수도였던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했다. 이슬람식 목욕 '함맘' 체험을 통해 여독을 제대로 푼 윤두준은 식당에서 지중해 해산물 풀코스 음식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먹으면서 "맛있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피라미드와 사막을 보는 것이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윤두준은 이집트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너무 즐거웠다"라고 멤버들과 소회를 털어놓으며 이집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완성했다.

'위대한 가이드' 속 윤두준은 미리 공부까지 해온 정성과 열정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제2의 가이드다운 존재감을 펼쳤고, 여행 내내 멤버들과도 잘 어우러지며 분위기메이커로서도 활약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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