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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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살림꾼 남윤수의 똑똑한 소비가 공개된다.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연소 아기 편셰프 남윤수의 알뜰 장보기가 공개된다. 첫 등장부터 깔끔, 꼼꼼, 부지런한 MZ 집돌이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남윤수가 이번에는 또 어떤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윤수는 특유의 보조개 미소를 날리며 동네의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97년생이 장을 시장에서 본다고?", "MZ 친구들은 식재료도 온라인으로 주문하지 않나?"라며 놀라워했다. 남윤수는 "이곳으로 이사 온 이유 중에 시장이 가까운 것도 있다. 장 볼 때는 무조건 시장에 간다"라며 남다른 전통시장 사랑을 자랑했다.

이어 공개된 남윤수의 장보기 방법은 똑똑함과 알뜰함 그 자체였다. 남윤수는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야채들의 물가를 면밀히 체크하더니 특히 애호박 가격을 눈여겨봤다. 애호박 가격으로 물가 상황을 파악한다는 것. 그런데 남윤수는 시장 끝까지 가는 동안 아무것도 사지 않은 채 가격만 확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남윤수는 시장 끝까지 가며 가격을 체크하고, 돌아오는 길에 미리 봐 둔 가장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장보기를 한다고. 이에 주부 9단 이정현도 "진짜 살림하는 사람이 하는 방법"이라며 감탄했다.

그렇게 전통시장을 한 바퀴 돌며 식재료를 구입한 남윤수는 "양파, 애호박은 더 싸게 살 곳이 있다"라며 집으로 가지 않고 또 다른 곳을 찾아 한참을 걷고 또 걸었다. 잠시 후 남윤수는 시장과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야채 가게에 도착했다. 남윤수가 말한 대로 시장보다 더 저렴한 식재료가 가득했다. 알뜰 장보기로 기분 좋아진 남윤수는 절로 보조개 미소를 발사해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남윤수의 현금 결제였다. 남윤수는 식재료를 구입하는 내내 현금으로 계산했다. 남윤수는 "아무래도 시장은 저렴하니까 현금으로 계산해야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진짜 훌륭한 청년일세", "97윤수 대단한 친구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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