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RM·헤어컷 뷔·팬편지 정국…대한건아 BTS, 나란히 군입대 예고 [TEN이슈]
그룹 방탄소년단 RM, 뷔, 정국이 군입대를 준비 중이다.

먼저 RM은 지난 24일 진행된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참석했다. 이날 RM은 짧게 짜른 까까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RM은 공식석상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등장, 대중과 팬들에 코앞으로 다가온 그의 군 입대를 실감케 해 눈길을 끌었다.

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바닥에 뒹구는 잘려진 머리카락 사진을 인증하며 머리를 짧게 잘랐음을 인증했다.
/사진 = 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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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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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국은 지난 2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을 향한 편지를 띄웠다. 그는 "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된다"며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국은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하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면서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그룹 방탄소년단 진-정국
/사진 = 그룹 방탄소년단 진-정국
팀 내 최초 군입대한 진은 이같은 정국의 글에 "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남기며 여유를 뽐냈다. 진은 26일 기준 전역을 199일 앞둔 상황으로 팀 내 최초 군필자가 될 예정이다. 앞서 진은 지난 2월 제이홉의 입대 소식에도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라고 댓글을 남긴 바 있다.
RM, 정국, 뷔 / 사진=텐아시아DB
RM, 정국, 뷔 / 사진=텐아시아DB
한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2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차례로 군입대하게 될 것을 공식화 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육군에 입대했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슈가는 9월부터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며 유튜브 채널 '슈취타'를 진행하며 소통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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