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트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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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이 현역 입대한 가운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3인 체제로 활동한다.

23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현역 입대한 고우림을 제외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가 3인 체제로 포레스텔라 활동을 시작한다.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KBS2 '불후의 명곡' 김수철과 친구들 특집에 참여한다.

소속사는 "고우림의 입대 이후에도 포레스텔라는 3인 체제로 다양한 음악과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년 고우림의 전역 후 다시 만날 완전체 포레스텔라가 한층 성장한 모습이 되어있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네 멤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또 포레스텔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비트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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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는 앞서 8일 발매한 두 번째 EP 'Unfinished'(언피니쉬드)의 앨범명에도 이러한 마음을 녹여내며 팬들에게 확신을 선물했다. 올해도 포레스텔라는 전국투어 'The Royal'(더 로얄)과 국내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5개 투어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의 전국투어 'The Light'(더 라이트)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단독 페스티벌을 성료하며 국내외 관객들과 만났다.

이달 발매한 EP 'Unfinished'를 통해선 강형호의 자작곡 'Snow Glove'(스노우 글로브)와 'White Night (백야) (Remaster ver.)'(화이트 나이트), 'Chagall's Dream'(샤갈스 드림) 등 완성도 높은 크로스오버 신곡을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스핀오프 싱글 'KOOL'(쿨)로 랩과 퍼포먼스를 시도하며 다채로운 팀 컬러를 입증하기도.

포레스텔라는 막내 겸 베이스 고우림의 입대 이후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 나선다. 3인 체제의 포레스텔라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포레스텔라 3인의 활발한 활동과 고우림의 성실한 군 복무 이후 2025년 성사될 완전체 포레스텔라의 모습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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