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대중 비판에 외로울 때 多, 대화로써 정신 관리 중요" [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4798764.1.jpg)
백악관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APEC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행사를 주최했다.
질 바이든 여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정상 배우자, 그리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했다.
바이든 여사는 로제를 깜짝 초대했는데, '놀라운 재능과 용기를 지닌 젊은 여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솔로 아티스트이자 한국 팝 그룹 블랙핑크의 리드 싱어'라고 소개했다.
![블랙핑크 로제 "대중 비판에 외로울 때 多, 대화로써 정신 관리 중요" [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2853806.1.jpg)
그는 "내가 하는 어떤 일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 또, 강한 의견을 가지고 상황을 주도하려는 사람들이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그래서 외로운 기분이 들곤 하는데, 어렵더라도 이런 일들을 논의해야 한다. 신체 건강이 중요한 것 못지않게 정신 건강도 관리해야 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와 관련 질 바이든 여사 역시 "정신 건강 문제들을 숨기고 비밀로 하고 무시할 때가 있찌만, 우리가 이를 드러내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치유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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