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이 백일장을 열었다.

17일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음식 주제에 맞는 시 낭송과 글짓기 솜씨를 뽐낸다.

이날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펼친 먹방 메뉴는 밥도둑 게장과 소풍의 꽃 김밥이 소개된다.

쪼는 맛 게임도 맛녀석을 주제로 시를 쓰고 제작진에게 많은 표를 얻어야 하는 방식이다.
멤버들은 한입만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를 총동원한다.

유민상은 제작진과의 8년 인연을 이야기하며 스태프 한 명 한 명 약점을 폭로한다. 이어 자신의 시에 표를 주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날려 폭소를 안긴다.

데프콘도 멤버들의 캐릭터를 언급하며 이수지는 상황극에 꽂힌 아이, 유민상은 바깥세상을 거부한 모태 솔로, 김해준은 방송이 낯설어 식사만 하고 가는 유명 유튜버로 표현했다.

김해준도 선배들의 시에 답하며 ‘데프콘은 홍시 같다. 찌그러졌다’, ‘유민상은 게 같다’ 등 반격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는 녀석들>의 글짓기 솜씨와 제작진이 뽑은 최악의 시는 무엇일지 17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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