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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올스타전' 전반부는 OBM(Old Boy Monsters) 팀의 투수 유희관과 YBM(Young Boy Monsters) 팀의 투수 선성권, 정현수의 호투로 한 점 차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YBM이 경기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송승준이 OBM 마운드에 오른다.
송승준은 "솔직히 너무 오랫동안 안 던져 게임 감각이 없어진 것 같다"라고 털어놓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다. 5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송승준에게 시작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또한 타석에도 오랜만에 선 송승준이 신재영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투타 대결을 펼친다. 신재영은 OBM 선배들의 야유를 뒤로한 채 송승준에게 엄청난 도발을 시전해 굴욕을 선사한다고.
급기야 송승준은 경기 중 머리가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 한참 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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