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요리의 신' 안정환, 추성훈조차 화나게 만든 불맛 가득 '안촌장표 냉짬뽕' 정체는? ('안다행')
‘안싸우면 다행이야’ 추성훈이 새로운 무인도 음식 역작을 탄생시킨다.

10월 9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42회에서는 무인도에서 다시 만난 동갑내기 절친 안정환, 추성훈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이번에는 추성훈이 든든한 격투기 동생들 줄리엔강, 정다운을 데리고 온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스튜디오에는 현주엽과 허경환, 강미나가 함께한다.

이날 하루 종일 티격태격하던 안정환과 추성훈은 저녁 식사까지 대결모드로 준비한다. 먼저 지난번 무인도에서 ‘추피자’를 만들었던 추성훈이 이번에는 ‘추꼬치’를 런칭한다. 추성훈이 직접 양념까지 만든 ‘추꼬치’를 먹은 안정환은 “’추꼬치’집 하나 만들어라”며 그 맛을 인정한다.

이에 맞서는 안정환은 ‘안정탕’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국물 요리의 신이다. 이번에 그가 준비한 요리는 불맛 가득한 ‘안촌장표 냉짬뽕’. 줄리엔강, 정다운이 폭풍 흡입하고, 경쟁자인 추성훈조차 맛있어서 화를 낼 정도였다는 그의 요리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두사람은 요리를 하는 중에도 티격태격 유치한 다툼을 이어갔다고. 촌장 안정환이 추성훈을 향한 구박을 멈추지 않았다는 전언. 자신의 우상 추성훈이 구박받는 걸 보고 정다운이 “성훈이 형이 이렇게 혼나는 걸 보는 건 처음”이라며 진땀까지 흘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추성훈의 ‘추꼬치’와 안정환의 ‘안촌장 표 냉짬뽕’ 중 어떤 음식이 더 성공적이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안다행’은 오늘(9일) 밤 9시 방송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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