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 김권, 박해진의 8년 전 과거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권석주(박성웅 분)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8년 전 과거, 개탈 이민수(김권 분)은 권석주의 팬으로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봤다. 권석주 부녀를 망원경으로 훔쳐보며 스토킹했던 어린 이민수. 권석주는 강아지가 사라진 탓에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어린 이민수를 목격하고 강아지를 보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권석주의 강아지는 마당에 파묻혀있었다. 바로 이민수가 강아지를 죽였던 것. 이를 알게 된 이민수의 아버지는 이민수를 마구 폭행했고, 민지영(김유미 분)은 모든 잘못을 집안 고용인의 아들 변우택에게 넘겼다. 이민수 대신 죄 없는 변우택이 모두 죄를 뒤집어썼던 것.
폭력에 시달려 상처를 입은 변우택에게 이민수는 "누가 우릴 본 걸까? 고자질쟁이는 혼나야 한다"라고 말했고, 권석주의 딸 권나래는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당시, 김무찬(박해진 분)은 마약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를 지속하다가 몸에 탈이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 권나래가 실종된지 나흘째 되었다는 뉴스 보도가 흘러나왔고, 권석주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딸이 실종되면서 동시에 용의선상에 오른 권석주를 집에 데려간 김무찬은 "풀려났어도 아직 유력한 용의자다. 정신 차리고 없어진 것이 없는지 살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권석주는 권나래의 방에 들어가 "딸을 죽인 아빠와 딸을 잃은 아빠 중 뭐가 나을까? 모든 것이 나를 범인이라고 겨냥한다. 그 끔찍한 일을 당한 아이를 장례도 제대로 못 치르고"라며 애써 울음을 삼켰다.
이우택의 재판 당일, 김무찬은 장애를 가진 이우택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무죄로 판결 났다. 판결 결과에 격분한 민지영은 "너 같은 애가 건드릴 애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무찬은 "내 정의는 지독히 상식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권석주는 "네 욕심만 부린 행동을 봐라. 넌 정의와 범인 넌 둘 다 놓쳤다"라고 언급했다. 권석주는 이우택을 찾아갔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우택은 "우택이한테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 선물을 주겠다"라며 녹음 파일 하나를 건네줬다. 그 안에는 죽은 권나래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이우택은 "나래랑 전화하니까 좋죠?"라며 히죽거리며 웃었고, 권석주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현재로 돌아와 이민수는 김무찬과 대면했고, 김무찬은 자신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수는 "당연히 기억한다. 권석주 교수님 감옥에 계신다던데 맞냐"라고 되물었다.
주현(임지연 분)과 김지훈(서영주 분)은 이민수의 학교 컴퓨터를 뒤졌다. 복구 프로그램을 힘을 빌려 김지훈은 단서를 잡아냈다. 김지훈은 주현을 보내고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권나래는 어린 김지훈에게 우산을 씌워줬던 것.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권석주(박성웅 분)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8년 전 과거, 개탈 이민수(김권 분)은 권석주의 팬으로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봤다. 권석주 부녀를 망원경으로 훔쳐보며 스토킹했던 어린 이민수. 권석주는 강아지가 사라진 탓에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어린 이민수를 목격하고 강아지를 보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권석주의 강아지는 마당에 파묻혀있었다. 바로 이민수가 강아지를 죽였던 것. 이를 알게 된 이민수의 아버지는 이민수를 마구 폭행했고, 민지영(김유미 분)은 모든 잘못을 집안 고용인의 아들 변우택에게 넘겼다. 이민수 대신 죄 없는 변우택이 모두 죄를 뒤집어썼던 것.
폭력에 시달려 상처를 입은 변우택에게 이민수는 "누가 우릴 본 걸까? 고자질쟁이는 혼나야 한다"라고 말했고, 권석주의 딸 권나래는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당시, 김무찬(박해진 분)은 마약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를 지속하다가 몸에 탈이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 권나래가 실종된지 나흘째 되었다는 뉴스 보도가 흘러나왔고, 권석주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딸이 실종되면서 동시에 용의선상에 오른 권석주를 집에 데려간 김무찬은 "풀려났어도 아직 유력한 용의자다. 정신 차리고 없어진 것이 없는지 살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권석주는 권나래의 방에 들어가 "딸을 죽인 아빠와 딸을 잃은 아빠 중 뭐가 나을까? 모든 것이 나를 범인이라고 겨냥한다. 그 끔찍한 일을 당한 아이를 장례도 제대로 못 치르고"라며 애써 울음을 삼켰다.
이우택의 재판 당일, 김무찬은 장애를 가진 이우택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무죄로 판결 났다. 판결 결과에 격분한 민지영은 "너 같은 애가 건드릴 애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무찬은 "내 정의는 지독히 상식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권석주는 "네 욕심만 부린 행동을 봐라. 넌 정의와 범인 넌 둘 다 놓쳤다"라고 언급했다. 권석주는 이우택을 찾아갔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우택은 "우택이한테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 선물을 주겠다"라며 녹음 파일 하나를 건네줬다. 그 안에는 죽은 권나래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이우택은 "나래랑 전화하니까 좋죠?"라며 히죽거리며 웃었고, 권석주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현재로 돌아와 이민수는 김무찬과 대면했고, 김무찬은 자신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민수는 "당연히 기억한다. 권석주 교수님 감옥에 계신다던데 맞냐"라고 되물었다.
주현(임지연 분)과 김지훈(서영주 분)은 이민수의 학교 컴퓨터를 뒤졌다. 복구 프로그램을 힘을 빌려 김지훈은 단서를 잡아냈다. 김지훈은 주현을 보내고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권나래는 어린 김지훈에게 우산을 씌워줬던 것.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