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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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몽골몽골'에서 가수 김종국이 신박한 헬스장 사업 구상을 밝힌다.

9월 1일 방송되는 JTBC '택배는 몽골몽골' 3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택배 없는 날'을 맞이해 몽골의 사막과 초원이 경계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연예계 최고의 운동광으로 알려진 김종국이 몽골 여행 30시간 만에 비로소 운동 금단증상을 보인다. 캠핑 사이트로 이동 중 휴게소에서 한 시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지자 멤버들 저마다 꿀 같은 휴식을 취하는 와중에 오로지 김종국만이 간절히 운동에 목말라 하는 것.

김종국은 "이럴 때 운동하면 (근육이 자극을) 맛있게 먹는다"라면서 군침을 삼켜 용띠 절친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급기야 김종국은 "휴게소에 벤치프레스를 가져다 두는 것 어떠냐? 전국에 나 같은 운동광들이 많다. 고속도로에 헬스장 열면 흥할 것 같다"라면서 코인노래방을 벤치마킹한 '천원짜리 GYM종국' 사업까지 구상해 폭소를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사랑스러워'를 통해 방송 3사에서 가요 대상을 받았던 당시 비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차태현이 "종국이가 그때 '사랑스러워'를 부르기 싫어했다. 춤추는 걸 되게 부끄러워했다"라고 폭로한다.

이에 더해 홍경민은 "종국이가 '사랑스러워' 부를 당시 한창 팔뚝 펌핑이 좋을 때다. 음악 방송 모니터링을 해주다가 종국이한테 '팔뚝 좀 줄여라. 닭다리 같아서 징그럽다'라고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평소의 수다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겸연쩍은 미소만 지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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