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배우 오연수의 식단 관리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지창은 아침으로 사과, 양배추, 당근을 통째로 갈아 만든 착즙주스를 마셨다. 거실에서 홀로 있던 오연수도 손지창의 주스를 한 입 얻어마시며 아침을 시작했다.

이후 어떤 영화를 볼지 이야기를 나누다 오연수는 손지창에게 "오빠, 내 말 듣고 먹어봐라.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고, 영양소도 좋다"며 제철 과일로 만든 건강 샐러드를 권했다.

오연수가 권한 샐러드는 풋사과와 복숭아, 치즈와 당근잎으로 만들어진 샐러드였고, 손지창은 복숭아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미국 7년 살이 짐정리를 마친 뒤 외출에 나섰고, 각자 한 시간씩 쇼핑한 뒤 다시 만나는 독특한 데이트를 즐겼다.

쇼핑몰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분식집으로 향했다. 손지창은 "미국에서 방송보고 '와야 하는데, 와야 하는데' 했는데 드디어 왔다"며 자신의 원픽 맛집에서 치팅데이를 즐겼다.

떡볶이를 맛본 오연수는 "설탕이 없는 천연의 단맛"이라고 놀랐다. 그러나 오연수는 순대를 소금에 찍어 먹으려는 손지창을 저지했고, 손지창은 "차라리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라고 하더라"며 투덜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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