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배우 장근석이 지인들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장근석 초호화 생일 선물 언박싱'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장근석은 "포털에 있는 생일하고 내가 하는 생일과 다르다. 저는 음력, 양력을 다 한다. 음력부터 양력까지 쭉 한 달 동안 한다. 어떻게 또 이렇게 알고 예쁘게 아트를 꾸며주고 고맙네"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오늘은 제가 어떤 시간을 만들었냐면 지난 며칠 동안 지인들이 큰 파티를 열어준 적이 있다. 직접 와주셔서 축하를 해주셨는데 마음뿐만 아니라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받은 선물을 모아보니 이렇게 많더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장근석은 받은 생일 선물 언박싱을 시작했다. 그는 명품 H사의 주황색 쇼핑백을 집어 들었다. 장근석은 "이거 사실 누가 줬냐면 우리 가족들이 주는 선물이다. 백 속에 또 백이 있다. 누가 봐도 H사 신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는 좀 놀랍다. 우리 가족은 원래 저한테 속옷이나 양말 같은 걸 선물한다. 여름 다 지나갔지만, 잘 신겠다. 여름 다 지나갔지만 그래도 제가 집 앞에 마실 나갈 때나 멋을 내고 싶을 때 꼭 아껴 신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외할머니에게 받은 봉투를 공개했다. 봉투 안에는 현금이 선물로 들어있었다. 그는 "여기 뒤에 편지도 있다. 우리 사랑하는 가문의 영광 생일 축하해. 항상 멋지고 아름다운 왕자님. 국수는 언제 먹여 줄겨? 본인이 늙기 전에 빨리 먹게 해줘. 많이 사랑해라고 했다. 저희 외할머니가 최근 몸이 막 그렇게 건강하시지는 않다. 손주한테 용돈을 주는 게 금액과 상관없이 마음이 예쁘지 않나"라고 했다.

장근석은 위스키 3병, 명품 C사 지갑, C사 머플러, C사 목걸이, C사 스니커즈, C사 휴대 전화 파우치, B사 스니커즈 C사 벨트, C사 속옷 세트 등을 받았다. 장근석은 "2023년 생일 선물들을 언박싱 해봤다. 이 선물들을 사기 위해 여러분이 고민했던 그 시간, 또 직접 가서 구해오는 과정들이 저에 대한 생각 하나로 해주신 거지 않나. 저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투자해주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 제 생일 때에는 절대 부담 갖지 말고 C사로 가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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