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 제공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송가인과 이미리가 ‘찐친’들만 할 수 있는 ‘흑역사’ 폭로를 할 예정이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7회는 ‘화밤 인생곡’ 특집으로 꾸며져 전유진, 강진, 영기, 성민, 김사은, 이미리, 한가빈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함께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전유진, 강진, 영기, 성민, 김사은, 이미리, 한가빈은 각자의 사연을 공개하며 인생곡들을 소개한다. ‘돌리도’, ‘달라달라’ 등 신나는 노래들이 많아 이번 주에도 역시 ‘화밤’ 시청자들의 흥을 책임질 예정. 특히 송가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춤선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잉꼬 부부’ 성민과 김사은이 동반 출연해 오프닝에서부터 ‘특급 부부 케미’를 뽐내며 전 출연진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샀다고 전해져 이들의 퍼포먼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 이미리는 송가인과 자매처럼 똑닮은 비주얼로 등장해 “18년째 가인이한테 혼나고 있다”고 말하며 ‘찐친’ 케미를 드러낸다. 그러면서 대학교에 갓 입학한 스무 살 시절의 ‘미팅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미리는 “미팅에서 음식을 시키려는데 가인이가 ‘나랑 밥 나눠먹을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 말에 함께 나갔던 친구들 모두가 가인이를 이상하게 쳐다봤었다”고 당시 상황을 재연해 큰 웃음을 유발한다.

이미리의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에 송가인은 “그런데 미리만 커플 성사가 됐다. 그 중에서 제일 잘 생긴 남자랑 만났었다. 그리고 미리의 운동부 남자친구 덕분에 저희 둘만 운동부 파티에도 갔었다”고 이미리의 화려한(?) 연애사를 폭로했다는 후문이라 두 사람이 함께 소환한 스무살 시절의 ‘흑역사’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영기는 절친인 은가은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다. 대결 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어떤 노래를 부르든 같은 춤을 춘다”, “귀여운 척 좀 그만했으면” 등의 공격을 거침없이 퍼부으며 ‘찐친’ 케미를 드러낸다. 은가은은 ‘데스매치’ 곡으로 ‘사랑의 바보’를 선곡하고 그 이유로 “다 잘하는데 연애만 못한다”면서 사연을 고백해 ‘화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영기 역시 ‘데스매치’ 곡인 ‘달라달라’를 소개하면서 “이 곡으로 데뷔를 할 뻔했었다”면서 뒷이야기를 들려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뿐만 아니라 한가빈은 ‘화밤’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여유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MC 장민호는 한가빈이 ‘미스트롯’ 예심에서 치마를 뜯는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편승엽의 ‘찬찬찬’의 무대를 언급한다. 이에 MC 붐은 “트롯계 비욘세 같았다”고 말하고, 한가빈은 “덕분에 제가 행사 때 비욘세로 많이 불리고 있다. 치마를 500번은 뜯은 것 같다”고 말해 큿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