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 사진제공=KBS 2TV
'홍김동전' / 사진제공=KBS 2TV
'소식좌' 주우재가 '못 먹고 살았냐'고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6일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보릿고개’로 김숙의 생일을 맞아 가난하지만 우애가 깊은 오 남매의 큰 누나 생일상 차리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드레스 코드로 ‘보릿고개’가 공개되면서 멤버 각자가 생각하는 보릿고개와 관련된 분장을 한다.

김숙은 똑 단발로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평소의 모습이다. 홍진경은 댕기머리를 하고 옷을 기워입었다. 조세호는 강호동의 ‘행님아’로 전격 변신해 절묘한 강호동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주우재는 ‘검정 고무신’의 기영이로 변신한다. 우영은 300세의 우영 할배로 변신한다.

멤버들은 각자의 보릿고개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우영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지하철이 끊길 때까지 연습하고 걸어서 귀가했었다”라며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주우재는 “나는 궁핍하게 살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이 나만 보면 ‘못 먹었냐’고 물어봤었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일거리가 없던 시절 엄마한테 전화 와서 방송국이라고 대답했는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라며 일이 없던 젊은 날의 보릿고개를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시큰하게 했다고.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날 멤버들은 홍진경에 웃고, 조세호의 젊음의 보릿고개에 공감하는 시간을 보낸다”라며 “최근 만나기만 하면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홍김동전’ 멤버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만나실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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