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킹더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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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가 웃음과 설렘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추는 활약으로 또 한 번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임윤아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킹호텔 호텔리어 ‘천사랑’으로 분해 헤어 나올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5화 방송에서는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 분)과의 이별 후 아픔을 겪던 ‘천사랑’이 ‘구원’(이준호 분)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고, 그 후 ‘천사랑’ 역시 자신이 특별한 곳에만 가는 식당을 데려가는 등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업무차 지리산으로 슈퍼 셀러를 찾으러 간 ‘천사랑’은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산속 오두막으로 향하던 중 낭떠러지에 굴러 고립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공포에 떨고 있던 순간 자신 앞에 나타난 ‘구원’을 보고 깜짝 놀라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급상승시켰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극 중 ‘구원’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천사랑’을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차진 표현력으로 선보인 것은 물론 관계 변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쫀득한 티키타카로 짜릿함까지 선사,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임윤아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이 눈에 띄는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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