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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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언이 야차들에게 물린 우현진을 처리하기 위해 칼을 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강나언은 김소연(류홍주)이 운영하는 묘연각 기생인 국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나언은 반도 호텔에서 야차들이 날뛰자 매난국죽과 함께 호텔 방에 숨어있었다. 그러다 우현진(장여희)이 야차들에게 물려 생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매난국죽이 자신들의 방에서 그를 돌보게 됐다.

언제 야차로 변할지 모르는 만큼 강나언은 “살아있는 거 맞냐. 이러다 괴물로 변해서 우리 잡아먹기라도 하면 어쩌냐. 불안해 죽겠다”라고 줄곧 불안해했다. 이어 나현(난초)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자 “만약 숨이 끊어지면 내가 끝내겠다. 이런 곳에서 개죽음 당할 수 없다”라고 준비한 나이프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우현진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자 강나언은 결국 끝내기로 결심, 칼을 들고 그에게 향했다. 그런 그를 말리는 이들에게 강나언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살고 죽는 자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난 살고 싶다”라고 천천히 칼을 위로 들었다. 과연 강나언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구미호뎐1938’ 11회는 오는 10일 (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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