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에서 차량 추락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31회에는 김지한, 이동훈, 김지훈, 최희열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부산 동백섬에서 차가 물에 빠졌다는 다급한 구조 요청으로 시작된다. 해경이 곧바로 출동해 구조했지만 신고한 여성은 결국 사망했다.
당시 운전대를 잡은 건 사망자 남편의 후배로 면허를 딴 지 3달밖에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고는 선배 부부와 함께 야경을 즐기던 후배의 운전 미숙으로만 여겨졌다.
날이 밝은 뒤 현장을 당시 찾은 형사들은 이 사건이 단순 교통사고가 아님을 직감한다. 선착장 입구에는 차량 출입 통제 차단막이 설치돼 있었고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가 무리해서 들어갈 만한 곳이 아니었다.
후배는 후진 중 급발진을 하다 차량이 바닷속으로 빠졌다고 주장했지만 차량이 침수된 방향은 그의 주장과 맞지 않았다. 과연 후배는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에 빠트리며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그렇게까지 한 이유는 무엇일까.
형사들은 수사할수록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특히 숨진 여성의 남편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이것’ 때문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고 하는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는 2일 (금)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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