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데뷔 10년 차에 팬들 업고 붐 맞이
팬들과의 티키타카 빛낸 차주영
협조적인 소속사와 삼박자 어우러져
팬들과의 티키타카 빛낸 차주영
협조적인 소속사와 삼박자 어우러져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
배우 차주영이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팬들이 운영하는 SNS에서 촬영장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그의 숨겨진 매력과 팬들과의 돈독한 유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차주영 붐은 온다'는 작품 활동과 맞물려 그의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더 글로리' 차기작으로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를 선택해 의외라는 반응을 낳기도 했다. 대다수의 라이징 스타는 로맨틱 코미디나 젊은 층을 겨냥한 작품을 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그러나 이후 차주영은 '원경' 주연으로 나서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이 됐다.
'원경'은 태종 이방원의 부인이자 권력을 함께 쥔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차주영은 극 중 원경 역을 맡았다. 초반에는 19금 베드신이 화제를 모았으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탄탄한 전개와 차주영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돋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소탈한 모습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조회수 200만을 넘기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일부 네티즌은 "차주영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팬 콘텐츠를 보고 '입덕'했다"고 밝혔다. '원경'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을 경신하는 만큼, 팬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그의 인기 상승을 견인했다는 반응이다.

팬들과의 소통 문제로 논란을 빚으며 비판받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차주영은 오히려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며 대중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스타 마케팅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새로운 팬덤 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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