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개봉예정인 '범죄도시3'. 콘텐트리중앙 산하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 등을 맡았다 / 사진=영화 '범죄도시3' 론칭 포스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BF.33283677.1.jpg)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식 개봉한 '범죄도시3'은 74만53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2만3875명으로,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부터 122만의 누적 관객수를 보유했다. 이는 '범죄도시3'이 이례적으로 개봉 전 대규모의 사전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 것에서 기인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편법을 통해 개봉일을 앞당겨 스코어 기록 단축 면에서 효과를 누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또 한편에서는 예전부터 진행해 왔던 사전 시사회의 기회를 '범죄도시3'도 받은 것이라 문제될 것 없다는 옹호도 있다.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마동석과 함께 투 빌런 이준혁과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를 내세웠다. 이밖에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전석호, 고규필 등이 출연한다.
'범죄도시1'(2017)은 688명, '범죄도시2'(2022)는 1269만명이 봤다. '범죄도시2'는 코로나 이후 첫 1000만 영화였다. '범죄도시3'은 올해 개봉 영화 중 평일과 주말 막론하고 가장 많은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2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가 2만751명을 동원해 393만6446명의 누적 관객수를 보유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1만8087명을 부르는데 성공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2만4937명이다. 4위 '인어공주'는 1만4412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5위 '포켓 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첫 진입하며 1만3252명이 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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