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축구선수 김민재가 백종원을 향한 아내의 팬심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가 백종원의 식당에 깜짝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김민재는 식당에 들어서며 "한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왔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제육쌈밥과 닭강정을 주문했다.
나폴리에 온 지 7개월 가량 됐다는 김민재는 "아내와 함께 한국 음식을 많이 먹는다. 여기는 마트가 없어서 밀라노에 있는 한인 마트까지 갔다온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재는 백종원에게 "아내가 백종원 선생님을 좋아한다. 거의 백종원 선생님을 한 10년 알아온 사람처럼 이야기한다"며 "'밥을 할 때 마다 백종원 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했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이 난 백종원은 인생 제육과 소고기뭇국을 냈고 이를 맛 본 김민재는 "다르다 확실히. 맛있다"라며 엄지척을 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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