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5종 검출' 유아인, 내일(11일) 오전 2차 소환 조사[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405231.1.jpg)
경찰은 유아인이 대마·프로포폴·케타민·코카인·졸피뎀 등 총 5종류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소변에서 졸피뎀을 제외한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서울 강남·용산 일대의 병·의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유아인이 졸피뎀을 치료 이외의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유아인 주변인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지난달 말 주거지 추가 압수수색에서 이들 중 일부에게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다. 또 유아인의 마약류 대리 처방 내역 등이 발견되며 경찰은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유아인은 약 12시간가량 1차 소환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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