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사진제공=SBS
개그맨 김원훈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4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개그맨 김원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원훈은 유튜브 ‘숏박스’에서 극 사실주의 일상 묘사로 MZ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원훈은 본격적인 인기를 얻게 한 ‘장기 연애’ 콘텐츠에서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인 엄지윤과 실제 연인으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밝힌다. 김원훈은 “초반에는 (엄지윤과 연인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그런 소문들이 다 들어갔다”라고 전한다.

지난해 8월 새신랑이 된 김원훈은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아내에 대해 “6살 연하의 어린이 뮤지컬 강사”라고 소개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김원훈은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한다. 뮤지컬 전공생으로 대학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는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CC)로 발전했다고. 그런 두 사람은 실제로 8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원훈은 “아내가 SNS를 너무 좋아한다. 사진에 진심이다”라며 아내의 SNS 중독을 폭로한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SNS 탓에 프랑스에서 기절까지 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MC 서장훈은 “좀 더 심각해지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한 번 봐야겠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원훈 부부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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