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사진=텐아시아DB
아이유. / 사진=텐아시아DB
아이유가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해주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3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해주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아이유가 1위에 올랐다. 아이유는 지난해 9월 17~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다. 한국 여성 가수가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 것은 아이유가 최초다. 아이유는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브로커'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 시상식, 춘사국제영화제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위는 시크릿넘버 주가 차지했다. 시크릿넘버는 지난해 11월 16일 다섯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TAP'(탭)을 발매했다. 'TAP'은 시크릿넘버의 솔직하고 과감한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TAP'하며 가까워지려는 거침없는 메시지가 담겼다.

다음으로 에스파 카리나가 3위를 기록했다. 에스파는 지난 2월 25~26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3월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 나간다. 또한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K팝 그룹 최초로 무대를 장식한다.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은 6개의 무대에서 총 90여 개의 공연과 다양한 설치 미술 작품 및 이벤트, 각 지역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 등을 만날 수 있어 매년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아이처럼 순수한 매력을 가진 여자 가수는?', '아이처럼 순수한 매력을 가진 남자 가수는?', '아이처럼 순수한 매력을 가진 여자 트로트가수는?', '화아이처럼 순수한 매력을 가진 남자 트로트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