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나 36살, ♥김승현 39살에 오피스텔에서 동거…어른들의 사랑"('김승현가족')
장정윤 "나 36살, ♥김승현 39살에 오피스텔에서 동거…어른들의 사랑"('김승현가족')
장정윤 "나 36살, ♥김승현 39살에 오피스텔에서 동거…어른들의 사랑"('김승현가족')
장정윤 "나 36살, ♥김승현 39살에 오피스텔에서 동거…어른들의 사랑"('김승현가족')
사진=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정윤은 "제가 혼자 사는 집이 마포구청 쪽이었는데 자꾸 김승현씨가 매일 매일 오다가 7~8월 넘어가는 여름이었는데, 집에 안 가기 시작하더라. 약간 기생충처럼 자꾸 집에 안 가더라. 왜냐면 우리 집은 시원하다. 오피스텔이 전기세가 많이 안 나온다. 그러다보니 안 가더라"며 웃었다. 이어 "우리 집은 모기가 없다. 옥탑방은 여름에 덥다더라. 옥탑방에서 어떻게 지냈다고 했나"라고 물었다.

김승현은 "옥탑방은 겨울에 방안에 텐트 칠 정도로 춥게 지냈다. 여름에는 모기도 많다. 옥탑이다 보니 땡볕에 노출돼 있어서 에어컨 틀고 찬물로 샤워해도 덥다. 선풍기까지 틀어도 (덥다). 차가운 벽면에 알몸을 붙여서 살았다. 마치 우리 집 옥탑방은 거의 정글과 같은 공간이었고 정윤 여보가 살던 집은 고급 호텔 같았다. 쾌적해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장정윤은 "사실 그렇게 했다고 해도 저희가 20대도 아니고 저는 서른 여섯, 이 사람은 서른 아홉. 이때 같이 지낸거니까 어른들의 사랑이었으니까 여러분이 혹시 '동거' 이런 단어에 꽂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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