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도적 연애담’ 극과 극 무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17일 티빙에서 첫 공개되는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
이런 가운데 9일 ‘비의도적 연애담’을 이끌어갈 두 주인공 차서원(윤태준 역)과 공찬(지원영 역)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봄을 기다려지게 하는 청춘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한 만큼 두 사람의 극과 극 분위기가 담긴 캐릭터 스토리를 엿볼 수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아련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차서원에게 눈길이 간다. 차서원은 극중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진 천재 도예가 윤태준 역을 맡았다. “세상에 똑같은 그릇이란 건 없습니다. 사람이 고난을 이겨내는 방법이 다 다른 것처럼”이라는 캐릭터 카피는 윤태준이 어떠한 아픔을 지녔는지, 또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하게 한다.
공찬은 회장님의 최애 도예가를 꼬셔야 하는 대기업 총무팀 직원 지원영으로 분한다. 수트를 차려입은 공찬의 총명한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윤태준 작가 계약만 성사시키면, 저 복직되는 거 맞죠”라는 캐릭터 카피는 윤태준을 마주한 지원영의 시작이 지극히 의도적이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시작은 의도적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비’의도적인 사랑으로 번지면서 설렘 충만한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연 2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비의도적 연애담’만의 스토리를 임팩트있게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서원과 공찬은 자신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표정, 눈빛 등으로 분위기와 아우라를 발산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따뜻한 청춘 로맨스로 훈훈함을 안길 ‘비의도적 연애담’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역대급 BL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비의도적 연애담’은 오는 3월 17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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