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눈물 연기 많아 힘들어"→이지아 "나도 많이 울었는데?"('판도라')
배우 장희진이 눈물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는 최영훈 감독,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참석했다.

이날 장희진(고해수 역) "감정신이 많다. 눈물을 계속 흘리다 보니 그게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박경림이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하는 거냐"고 묻자 장희진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이지아 역시 "눈물 하면 나도 정말 많이 울었다. 누가 더 많이 울었는지 이번에 (겨뤄보면 좋을 거 같다)"라고 했다.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판도라’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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