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 새로운 악귀가 등장한다.
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는 궁탄(성준 분)과 염지(허정희 분)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밝혀진다.
지난 8화에서는 원정의 죽음과 함께 무저갱으로 빨려 들어간 궁탄이 ‘악의 세력’ 백백교의 수장 율(김성오 분)에 의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의 옆에 금백주(고두심 분)와 함께 살고 있는 어린 염지가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3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로운 악귀 ‘그슨새’의 등장으로 인해 혼돈에 빠진 반(김남길 분)과 미호(이다희 분), 요한(차은우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근길에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한 미호는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아수라장이 된 탐라고로 한걸음에 달려온 반은 비장한 눈빛으로 요한을 바라보는가 하면, 한 손에 묵주를 감아쥔 요한은 누군가를 향해 소화전 호스를 겨누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비극이 불어 닥쳤을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다른 스틸에는 학교 옥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궁탄과 염지(허정희 분)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아일랜드’ 9, 10화에서는 새로운 결계를 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호와 그녀의 곁을 지키는 반, 요한, 금백주의 일상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백백교와 손잡은 궁탄의 극악무도한 악행의 끝은 어디까지 일지 또 궁탄과 염지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일랜드’ 9, 10화는 3일(금) 낮 12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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