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라니 ('청춘월담')

(사진=방송캡처)

‘청춘월담’ 배우 표예진이 온도차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표예진은 tvN ‘청춘월담’에서 장가람 역을 맡아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온도차 열연을 선보이며 따스한 매력과 함께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7, 8회에서는 자신에게 추쇄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을 접한 가람이 궐에서 쫓겨난 민재이(전소니 분)와 만나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명진과 길을 가던 중 새로운 구포교서가 붙은 것을 확인한 가람은 그 내용이 자신에 대한 것임을 알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더해 추쇄령이 내려진 이에게 어떤 벌이 내려지는지까지 김명진(이태선 분)을 통해 듣게 된 가람은 더욱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던 중 가람은 궐에서 쫓겨난 민재이와 다시 재회하게 되고, 가람은 자신의 심란한 상황은 생각지도 않고 민재이의 상처를 먼저 살피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가족들이 죽던 날 기억을 잘 떠올리지 못하고 심영(김우석 분)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민재이에게 “아씨는 남녀노소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따뜻한 분”이라며 도리어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했다.

이후 두 사람은 김명진, 박선비(박형식 분)와 함께 성수청 국무당의 집에서 발견된 모란 꽃잎에 대해 알아보러 나섰고, 길을 가던 중 ‘송가멸이’가 쓰인 종이를 살포한 의문의 괴한들을 목격하고 뒤쫓게 되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 가운데 표예진은 김명진과 끊임없는 깨알 사제의 티키타카 케미를 전보이며 재미를 톡톡히 더하는가 하면, 자신보다 민재이를 걱정하고 살피는 모습, 의문의 괴한도 두려워하지 않고 빠른 발재간과 함께 쫓으며 용맹함을 뽐내는 모습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청춘월담’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