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미가 다시 교복을 입었다. 청량함 그 자체인 그는 다시 한번 교복 필승 법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감정, 배경의 힘도 크지만 의상이 주는 힘도 크다. 교복은 성장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김다미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영화 '마녀',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이어 '소울메이트'에서 교복을 입었다. 이만하면 교복 필승 법칙이 이어지는 셈.
'소울메이트'에서 김다미는 안미소 역을 맡았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자유분방한 미소는 교복을 입은 모습에서부터 티가 난다. 교복 셔츠 안에는 티셔츠, 교복 치마 밑에는 파란색 체육복을 입었다. 단정한 하은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이다. 교복이라는 틀에 자신의 색을 잃지 않았다. 교복을 시작으로 미소의 의상 변화가 눈에 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소의 현재 감정에 이입하기 더욱 쉽기 때문. 김다미의 얼굴은 극 중 이름과 닮았다. 미소를 지을 때는 청량하고, 찬란한 청춘의 그 자체다. 성이 붙은 것처럼 미소를 짓지 않을 때에는 지금의 감정을 알 수 있다. 오묘하면서도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얼굴을 가졌다.
김다미는 "제 나이에 10대부터 지금 나이 정도 순간을 다뤄낼 수 있어 배우로서 행복하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소울메이트'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광에 자유로움을 표현한 김다미의 빛나는 청춘을 엿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역)와 하은(전소니 역) 그리고 진우(변우석 역)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감정, 배경의 힘도 크지만 의상이 주는 힘도 크다. 교복은 성장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김다미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영화 '마녀',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 이어 '소울메이트'에서 교복을 입었다. 이만하면 교복 필승 법칙이 이어지는 셈.
'소울메이트'에서 김다미는 안미소 역을 맡았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자유분방한 미소는 교복을 입은 모습에서부터 티가 난다. 교복 셔츠 안에는 티셔츠, 교복 치마 밑에는 파란색 체육복을 입었다. 단정한 하은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이다. 교복이라는 틀에 자신의 색을 잃지 않았다. 교복을 시작으로 미소의 의상 변화가 눈에 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소의 현재 감정에 이입하기 더욱 쉽기 때문. 김다미의 얼굴은 극 중 이름과 닮았다. 미소를 지을 때는 청량하고, 찬란한 청춘의 그 자체다. 성이 붙은 것처럼 미소를 짓지 않을 때에는 지금의 감정을 알 수 있다. 오묘하면서도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얼굴을 가졌다.
김다미는 "제 나이에 10대부터 지금 나이 정도 순간을 다뤄낼 수 있어 배우로서 행복하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소울메이트'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광에 자유로움을 표현한 김다미의 빛나는 청춘을 엿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