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지기, 학교 폭력·음주 운전 논란 점화
짧은 입장문 게재 후 잠적
수익 창출 기간 6개월…복귀 시기 주목
짧은 입장문 게재 후 잠적
수익 창출 기간 6개월…복귀 시기 주목
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지기TV 운지기(본명 임동규, 32세)가 활동 은퇴를 선언했다. 음주운전과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면서다. 논란에 적극적인 해명보다는 몸을 숨긴 상황이다.
유튜버들은 통상 6개월의 법칙을 따른다.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들이 활동 중단 6개월 후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유튜브 콘텐츠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6개월 이내에 영상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돈과 인기를 얻을 때는 유튜버, 물의를 일으키면 일반인이 되어 몸을 감추는 업계 생리다.
운지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논란이 됐던 음주운전과 학폭 논란에 대해서다. 그는 "새벽 2시 30분에 대리기사님을 호출하고 차 위치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2시 33분경 위로 향해있는 차를 반대로 돌려놓고 하차했다. 그러던 중 순찰 중이던 의경분과 마주하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분명 제 안일한 생각으로 일어난 일이고 (알코올농도) 수치는 0.05가 나왔다. 경찰 소환 조사에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학교 폭력에 관해서다. 운지기는 "살면서 악감정을 가지고 지속해서 누구를 괴롭히면서 협박이나 돈을 뺏는 등의 행동은 해본 적이 없다.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친구와는 개인적으로 이야기해서 풀었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주시고 그동안 지기 TV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유튜브 활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운지기는 이후 채널의 모든 영상을 내렸다. 운지기의 복귀는 미지수다. 다만,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는 순간 상수가 된다. 앞서 문제를 일으킨 다수의 유튜버의 서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영국 남자' 조쉬는 '6개월 법칙'을 따른 대표적 인물이다. 그의 아내 국가비는 2021년 10월 코로나19 예방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지인을 불러 뭇매를 맞았다.
또한 이들 부부는 영국에 살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는 의혹, 수익은 한국에서 창출되지만, 세금은 영국에 낸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6개월 후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 여전히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뒷광고 논란'을 일으킨 문복희, 쯔양 등도 6개월 법칙을 따랐다.
여기에 운지기는 다수의 피트니스 유튜버들과도 친분이 있다. 피지컬 갤러리 김계란, 까로, 윤성빈 등 운지기와 상당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비판의 수위만 내려간다면, 운지기의 복귀를 도울 아군은 많다.
유튜버들이 돈을 벌 때는 구독자의 사랑을 운운하며, 경제적 이익을 챙긴다. 논란이 터지면, 모습을 감추고 잠잠해지길 기다린다.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보다는 숨는 것을 선택한 운지기. 6개월의 법칙을 따를지 지켜봐야 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유튜버들은 통상 6개월의 법칙을 따른다.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들이 활동 중단 6개월 후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유튜브 콘텐츠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6개월 이내에 영상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돈과 인기를 얻을 때는 유튜버, 물의를 일으키면 일반인이 되어 몸을 감추는 업계 생리다.
운지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논란이 됐던 음주운전과 학폭 논란에 대해서다. 그는 "새벽 2시 30분에 대리기사님을 호출하고 차 위치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2시 33분경 위로 향해있는 차를 반대로 돌려놓고 하차했다. 그러던 중 순찰 중이던 의경분과 마주하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분명 제 안일한 생각으로 일어난 일이고 (알코올농도) 수치는 0.05가 나왔다. 경찰 소환 조사에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학교 폭력에 관해서다. 운지기는 "살면서 악감정을 가지고 지속해서 누구를 괴롭히면서 협박이나 돈을 뺏는 등의 행동은 해본 적이 없다.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친구와는 개인적으로 이야기해서 풀었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은 자제해주시고 그동안 지기 TV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유튜브 활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운지기는 이후 채널의 모든 영상을 내렸다. 운지기의 복귀는 미지수다. 다만,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는 순간 상수가 된다. 앞서 문제를 일으킨 다수의 유튜버의 서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영국 남자' 조쉬는 '6개월 법칙'을 따른 대표적 인물이다. 그의 아내 국가비는 2021년 10월 코로나19 예방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지인을 불러 뭇매를 맞았다.
또한 이들 부부는 영국에 살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는 의혹, 수익은 한국에서 창출되지만, 세금은 영국에 낸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6개월 후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 여전히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뒷광고 논란'을 일으킨 문복희, 쯔양 등도 6개월 법칙을 따랐다.
여기에 운지기는 다수의 피트니스 유튜버들과도 친분이 있다. 피지컬 갤러리 김계란, 까로, 윤성빈 등 운지기와 상당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비판의 수위만 내려간다면, 운지기의 복귀를 도울 아군은 많다.
유튜버들이 돈을 벌 때는 구독자의 사랑을 운운하며, 경제적 이익을 챙긴다. 논란이 터지면, 모습을 감추고 잠잠해지길 기다린다.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보다는 숨는 것을 선택한 운지기. 6개월의 법칙을 따를지 지켜봐야 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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