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2기 광수, 옥순 집착 사과 "미친X이었다는 생각 들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9459.1.jpg)
광수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모습이 많이 불편하셨던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단어 선택도 조금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도 사과드린다, 저도 객관적으로 제 모습을 보고 나니 참 미친X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게는 변리사 시험 합격의 날에 인생 제2막이 시작하는 기분이었다"며 "사회인으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 직업적 소명을 찾던 시기,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려고 했던 시기,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려고 했던 시기,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무수하게 좌절하던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나는 솔로' 12기 광수는 "인생 2막의 끝에 있던 폭풍이 지나가고 이제 인생 3막이 올라간다"며 "저는 그동안 애써 외면해왔던 제 자신을 더 돌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솔로' 12기 방송을 한 꼭지 한 꼭지 다시 보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고치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혼자만의 삶에만 갇혀 있던 시간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성장하고 관계에 대해서 좀 더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광수는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 방송 내내 여성 출연자인 옥순에게 집착해 시청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따. 그는 옥순의 거절과 눈물에도 끝까지 사과하겠다며 집착했고 타 출연자가 말려도 듣지 않았다. 최종 선택 직전까지 사과하기 위해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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