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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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정용화와 예지원이 애절하게 손을 맞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두뇌공조’ 10회 방송에서는 금명세(차태현)의 전처 김모란(예지원)이 과거에 다른 남자와 모텔에 들어가려 했던 적이 있었고, 그 장면을 금명세가 목격하면서 금명세의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정용화와 예지원이 불편함과 애절함, 극과 극 감정을 드리운 ‘의문의 애절 손잡기’ 장면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 중 화려했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자태로 나타난 김모란(예지원)이 갑작스럽게 신하루(정용화)를 향해 불쑥 손을 잡아보자고 제안하는 장면.


신하루는 팔짱을 낀 채 도도하게 앉아 김모란을 경계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반면, 김모란은 테이블 위에 가지런하게 손을 내밀고 앉아 신하루를 응시한다. 이내 신하루는 김모란의 시선을 피한 채 마지못해 손을 내밀고, 김모란은 신하루의 손을 두 손으로 꼭 붙잡고 진득한 눈망울을 드리운다.

과연 김모란이 신하루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한 이유는 무엇일지, ‘성욕 과다 뇌’ 김모란이 신하루와의 스킨십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극중 김모란이 가진 ‘성욕 과다 뇌’의 원인을 설명해 주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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