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축의금 일부 보육원 기부…"장인어른 뜻에 따라"('편스토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7344.1.jpg)
![[종합]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축의금 일부 보육원 기부…"장인어른 뜻에 따라"('편스토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7346.1.jpg)
![[종합]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축의금 일부 보육원 기부…"장인어른 뜻에 따라"('편스토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7347.1.jpg)
![[종합]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축의금 일부 보육원 기부…"장인어른 뜻에 따라"('편스토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7348.1.jpg)
![[종합]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축의금 일부 보육원 기부…"장인어른 뜻에 따라"('편스토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7349.1.jpg)
![[종합] 박수홍♥김다예, 결혼식 축의금 일부 보육원 기부…"장인어른 뜻에 따라"('편스토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7345.1.jpg)
![사진=KBS '편스토랑' 방송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BF.32607350.1.jpg)
박수홍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만든 50인분의 음식을 들고 아내 김다예와 함께 보육원을 찾았다. 이곳은 박수홍이 20여 년 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결혼 전 아내 김다예와 함께 찾기도 했던 곳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느라 연락을 줄곧 했지만 직접 찾아오는 것은 약 2년 여 만이라고. 보육원의 두 원장님은 두 팔 벌려 박수홍·김다예 부부를 반겼다.
원장님은 결혼 전 박수홍과 함께 보육원을 찾은 김다예를 보고, 박수홍에게 "저 분 꼭 잡아라"며 용기를 북돋았다고 한다. 원장님은 "애들 예뻐하는 모습이 '저 분은 됐다' 싶었다. 다예씨 마음에 꼭 들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나한테 '너무 괜찮아, 꼭 잡아' 그랬다. '저희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라고 했더니 '수홍씨가 젊어보여서 괜찮아' 그러시더라"며 웃었다. 박수홍은 당시를 떠올리며 원장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다예는 "저희 결혼식 할 때 축의금도 기부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원장님은 "어떻게 그런 마음을 먹냐. 내가 당신네 추스리라고 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박수홍 부부를 염려했다.
원장님 최근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기부한 차량에 대해서도 고맙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앞으로 더 열심히 돕겠다. 결혼식 할 때 축의금도 일부 기부할 생각이다. 장인어른이 응원해 주신 분들 위해 축의금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결정했다"라고 밝혀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두 원장님과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따뜻한 대화를 나눈 후 보육원 밖으로 나왔다. 이때 편의점 업체에서 함께 기부하고자 보낸 물품들이 도착했다. 앞서 박수홍은 절친 조혜련과 함께 '편스토랑' 우승 상품이 출시되는 편의점 업체를 찾아 전국의 보육원에 '편스토랑' 우승상품, 손난로 등을 기부하는 통 큰 약속을 이끌어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부 용품을 실은 차량이 도착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억의 메뉴'를 주제로 한 2월의 출시 메뉴가 결정됐다. 류수영, 박솔미, 박수홍, 이찬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박솔미의 불맛제육기름떡볶이가 우승했다. "상상을 깨는 맛"이라는 불맛제육기름떡볶이는 술안주로는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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