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태계일주' PD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최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 84’에는 ‘설날 VLOG’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설 연휴 기안84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기안84는 "원래 여주에 있는 큰 집에 내려가서 차례상에 밥도 먹고 사촌들 만나는 걸 찍고 싶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올해는 제사를 안 지낸다고 한다"며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 산소만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술병에 우겨놓은 꽃꽂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좁은 구멍에 많은 꽃들을 힘으로 집어넣었던 기안84. 결국 꽃꽂이는 죽어있는 상태였다. 집 안은 분리수거 쓰레기들이 한 가득이었다.
오랜 만에 운전을 하는 기안84. 그는 "아버지 추모 공원이 있는 길을 가면 젊었을 적 감수성이 많이 올라온다"며 "흥행에 참패한 일본 영화 감성"의 영상들을 다양하게 찍었다.
추모 공원에 도착한 기안84. 그는 조화와 정종, 마른 안주를 사서 묘로 향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가 15년 가까이 되 간다. 올 때마다 아버지는 15년 전 그대로고, 나는 이제 점점 아버지 나이를 닮아가는 게 기분이 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나 할머니가 절 길러줬는데 갈수록 아버지의 모습이 희미해지는 게 어쩔 수 없더라. 시간이 야속하다"며 절을 올렸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기안 84는 약속이 없어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김지우라고 친한 동생이 있는데 같이 운동하러 나온다고 했다. 혼자면 죽어도 안 갔다"라며 "김지우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찍은 PD동생인데, 우리 엄마가 이 친구를 정말 좋아한다. 왜냐하면 이 친구가 서울대학교를 나왔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보고 너 주위에는 왜 너 같은 빡대가리밖에 없냐고 했다. 그래도 난 내 친구들이 좋다.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 사무실 근처 헬스장에 도착한 기안84. 그런데 그때 김지우에게서 "오늘은 좀 쉴게. 컨디션이 넘 피곤하다"라고 문자가 왔고, 이를 본 기안84는 "아이 김지우 XX놈, 안 온다네"라며 분노했다.
기안84는 "역시 배운 친구들은 나랑 좀 안 맞는 것 같다"며 결국 혼자 운동을 시작했다. 러닝하고 근력 운동 후 집으로 온 기안84는 저녁식사로 김치 삼겹살에 두부를 준비했다.
위스키에 음식을 먹던 기안84는 "하루의 마무리는 항상 술, 아주, TV다. 이렇게 마흔 번째의 명절이 지나간다"며 위스키를 들이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최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 84’에는 ‘설날 VLOG’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설 연휴 기안84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기안84는 "원래 여주에 있는 큰 집에 내려가서 차례상에 밥도 먹고 사촌들 만나는 걸 찍고 싶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올해는 제사를 안 지낸다고 한다"며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 산소만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술병에 우겨놓은 꽃꽂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좁은 구멍에 많은 꽃들을 힘으로 집어넣었던 기안84. 결국 꽃꽂이는 죽어있는 상태였다. 집 안은 분리수거 쓰레기들이 한 가득이었다.
오랜 만에 운전을 하는 기안84. 그는 "아버지 추모 공원이 있는 길을 가면 젊었을 적 감수성이 많이 올라온다"며 "흥행에 참패한 일본 영화 감성"의 영상들을 다양하게 찍었다.
추모 공원에 도착한 기안84. 그는 조화와 정종, 마른 안주를 사서 묘로 향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가 15년 가까이 되 간다. 올 때마다 아버지는 15년 전 그대로고, 나는 이제 점점 아버지 나이를 닮아가는 게 기분이 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나 할머니가 절 길러줬는데 갈수록 아버지의 모습이 희미해지는 게 어쩔 수 없더라. 시간이 야속하다"며 절을 올렸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기안 84는 약속이 없어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김지우라고 친한 동생이 있는데 같이 운동하러 나온다고 했다. 혼자면 죽어도 안 갔다"라며 "김지우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찍은 PD동생인데, 우리 엄마가 이 친구를 정말 좋아한다. 왜냐하면 이 친구가 서울대학교를 나왔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보고 너 주위에는 왜 너 같은 빡대가리밖에 없냐고 했다. 그래도 난 내 친구들이 좋다.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 사무실 근처 헬스장에 도착한 기안84. 그런데 그때 김지우에게서 "오늘은 좀 쉴게. 컨디션이 넘 피곤하다"라고 문자가 왔고, 이를 본 기안84는 "아이 김지우 XX놈, 안 온다네"라며 분노했다.
기안84는 "역시 배운 친구들은 나랑 좀 안 맞는 것 같다"며 결국 혼자 운동을 시작했다. 러닝하고 근력 운동 후 집으로 온 기안84는 저녁식사로 김치 삼겹살에 두부를 준비했다.
위스키에 음식을 먹던 기안84는 "하루의 마무리는 항상 술, 아주, TV다. 이렇게 마흔 번째의 명절이 지나간다"며 위스키를 들이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