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이 연애 시절부터 15살 연상 남편 최준용을 훈련 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는 "두 분이 화목하기로 아침 먹고 뽀뽀 점심 먹고 뽀뽀 저녁 먹고 뽀뽀. 내리 뽀뽀"라고 말했다. 한아름은 "하루 종일 뽀뽀"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수지는 "하루에 50번 뽀뽀한다는 게 사실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최준용은 "50번은 더 할걸요?"라고 답했다.
한아름 역시 "사실입니다. 저는 스킨십 없는 결혼 생활이 너무 싫었다"고 힘을 보탰다. 이어 "강아지들 훈련 시키듯이 연애 때부터 그냥 훈련을 시켰다. 저한테 뭔가 간식을 먹고 싶거나 이럴 때 예쁜 짓을 해야 하지 않나. 저한테는 그게 뽀뽀였다"고 덧붙였다. 한아름은 "뽀뽀해야 다 한 거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이분이 소파에 앉아 있을 때 그 앞을 지나간다면 통행료를 내야 한다"며 예를 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그래서 하루 50번 정도인 거예요?"라고 물었다. 최준용은 "더 하는 거 같다"고 대답했다. 김국진은 "방송 중에도"라고 했고, 최준용은 "방송에 뽀뽀하는 거 많이 나갔다"고 했다. 최준용은 "지금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설마"라면서 말렸다.
한아름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지금 할까 말까 전혀 어렵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국진은 한아름이 결혼 전 대장을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2013년에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으로 10년 전에 대장 절제를 드러내는 수술을 했다.
한아름은 "그때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3822개가 발견됐다. 1분 1초가 급하다고 하더라. 안에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래서 절제를 드러내는 수술을 하고 배변 활동을 하기 위해서 지금은 배번 주머니를 차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아름은 "사실 저는 대장이 없지 않나. 그래서 건강 관리를 했다. 그런데 저는 남편이 더 걱정된다. 남편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건지. 저희가 결혼한 지 4년 차가 됐는데 여기저기 멀쩡한 데가 없다. 종합병원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되게 튼튼해 보이시는데 잘 이해가 안 간다. 어디가 얼마나 안 좋길래 종합병원이라고 하는지 준비를 해봤다"고 했다. 최준용은 혈관부터 폐, 대장, 전립선 등 다양한 곳이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수지는 "멀쩡한 장기가 없을 정도"라고 큰 소리로 이야기했다. 최준용은 4년 전 받은 건강검진에서 용종 5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로 2~3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받고 있다고.
최준용은 "지난해 건강 검진에서 대장 용종이 8개나 나와서 깜짝 놀랐다. 악성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걱정되는 다른 질병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최준용은 "CT를 찍었는데 폐기종이 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폐에 공기주머니처럼 보이는 게 폐기종이라고 하더라. 그것도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아직 증상은 없다는 최준용. 그는 "심해지면 숨을 못 쉰다고 하더라. 아직은 그런 거 없다"고 했다. 한아름은 "자기 마른기침하잖아"라고 짚었다. 최준용은 오히려 "마른기침 안 하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최준용은 어렸을 때부터 부정맥을 겪었다고. 최준용은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너무 만성이 됐다. 거의 달고 산다"고 했다. 알고 보니 한아름 아버지, 삼촌, 오빠 모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한아름은 "그래서 저한테는 이 심장이 제일 걱정이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3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는 "두 분이 화목하기로 아침 먹고 뽀뽀 점심 먹고 뽀뽀 저녁 먹고 뽀뽀. 내리 뽀뽀"라고 말했다. 한아름은 "하루 종일 뽀뽀"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수지는 "하루에 50번 뽀뽀한다는 게 사실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최준용은 "50번은 더 할걸요?"라고 답했다.
한아름 역시 "사실입니다. 저는 스킨십 없는 결혼 생활이 너무 싫었다"고 힘을 보탰다. 이어 "강아지들 훈련 시키듯이 연애 때부터 그냥 훈련을 시켰다. 저한테 뭔가 간식을 먹고 싶거나 이럴 때 예쁜 짓을 해야 하지 않나. 저한테는 그게 뽀뽀였다"고 덧붙였다. 한아름은 "뽀뽀해야 다 한 거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이분이 소파에 앉아 있을 때 그 앞을 지나간다면 통행료를 내야 한다"며 예를 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그래서 하루 50번 정도인 거예요?"라고 물었다. 최준용은 "더 하는 거 같다"고 대답했다. 김국진은 "방송 중에도"라고 했고, 최준용은 "방송에 뽀뽀하는 거 많이 나갔다"고 했다. 최준용은 "지금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설마"라면서 말렸다.
한아름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지금 할까 말까 전혀 어렵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국진은 한아름이 결혼 전 대장을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2013년에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으로 10년 전에 대장 절제를 드러내는 수술을 했다.
한아름은 "그때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용종이 3822개가 발견됐다. 1분 1초가 급하다고 하더라. 안에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래서 절제를 드러내는 수술을 하고 배변 활동을 하기 위해서 지금은 배번 주머니를 차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아름은 "사실 저는 대장이 없지 않나. 그래서 건강 관리를 했다. 그런데 저는 남편이 더 걱정된다. 남편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건지. 저희가 결혼한 지 4년 차가 됐는데 여기저기 멀쩡한 데가 없다. 종합병원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되게 튼튼해 보이시는데 잘 이해가 안 간다. 어디가 얼마나 안 좋길래 종합병원이라고 하는지 준비를 해봤다"고 했다. 최준용은 혈관부터 폐, 대장, 전립선 등 다양한 곳이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수지는 "멀쩡한 장기가 없을 정도"라고 큰 소리로 이야기했다. 최준용은 4년 전 받은 건강검진에서 용종 5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로 2~3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받고 있다고.
최준용은 "지난해 건강 검진에서 대장 용종이 8개나 나와서 깜짝 놀랐다. 악성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걱정되는 다른 질병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최준용은 "CT를 찍었는데 폐기종이 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폐에 공기주머니처럼 보이는 게 폐기종이라고 하더라. 그것도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아직 증상은 없다는 최준용. 그는 "심해지면 숨을 못 쉰다고 하더라. 아직은 그런 거 없다"고 했다. 한아름은 "자기 마른기침하잖아"라고 짚었다. 최준용은 오히려 "마른기침 안 하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최준용은 어렸을 때부터 부정맥을 겪었다고. 최준용은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너무 만성이 됐다. 거의 달고 산다"고 했다. 알고 보니 한아름 아버지, 삼촌, 오빠 모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한아름은 "그래서 저한테는 이 심장이 제일 걱정이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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