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가인 오열 세 번 했다…god 콘서트서 찐팬 인증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그룹 god의 콘서트 관람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god 콘서트에 찾아 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가인은 친구들과 함께 god 콘서트를 보러 가기에 나섰다. 한가인은 자신이 공식 응원봉을 구했다며 자랑했다. 그러자 한가인의 친구는 "미리 준비한 게 너무 웃겨"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앞서 싸이 콘서트를 간 적이 있다며 "너무 재미있었다. 진짜 시원하고 기분 너무 좋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비를 주는데, 처음에 입으면 안 된다. 물을 다 맞고 집에 갈 때 입어야 한다. 택시 기사님이 안 태워주신다. 창문 열고 우비를 지금 입은 거라고 말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가인은 god 박준형과 학부모로 만난 사이라고 언급했다. 한가인은 "아이들이 같은 학교여서 가서 인사했다. 근데 지금은 애들이 전학 갔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타임머신 타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좋아한 그룹이라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며 "노래 나오면 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한가인은 곧 현장에 들어섰다. 그는 "(무대가) 너무 가깝다. 소름끼친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자신이 좋아하던 곡 떼창에 내내 참여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떼창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곧 한가인은 "오열을 세 번 했다. 눈물이 왜 나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눈물이 난다. 그들이 아직 저렇게 건강하게 공연을 하는게 고맙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곧이어 한가인은 친구들과의 뒷풀이 현장에서 god 콘서트의 여운을 만끽했다. 한가인은 다시 god 노래를 열창했고, 사간 응원봉을 열심히 흔들었다. 곧 그는 친구들이 가품 응원봉을 산 데에 대해 "짝퉁 응원봉은 쓰면 안 된다"며 "팬들이 진짜 싫어한다더라. 그래서 진짜 응원봉을 하나 준비해 봤다"고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종합] 한가인 "오열 세 번 했다"…god 콘서트서 '찐팬' 인증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