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배우 강나언이 ‘일타 스캔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강나언은 성적에 사활을 건 수험생 방수아 역으로 활약했다.

앞서 강나언은 첫 방송부터 노윤서(남해이 역)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등 오직 목표가 성적인 까칠한 수험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나언은 엄마 김선영(조수희 역)에게 학원 수업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고, 김선영은 학원을 찾아 의대를 위한 올케어 반을 여름방학부터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처럼 강나언은 오로지 자신의 성적만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학원 수업에서 정경호(최치열 역)이 갑자기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에, 노윤서가 풀이 방법을 완벽하게 답하면서 강나언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이렇듯 강나언은 이기적이지만 투명할 정도로 속이 보여 미워할 수 없는 방수아 캐릭터를 입체적 있게 그려내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일타 스캔들’ 4화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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