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사진제공=KBS](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39367.1.jpg)
앞서 정지선 셰프는 손님들 앞에서는 천사지만 주방에만 들어가면 직원들의 군기를 바짝 잡는 살벌한 장군 포스를 뿜어내 출연진들의 원성을 불러왔던 상황.
아침부터 연거푸 실수를 저질렀던 직원들은 점심 영업이 끝난 뒤 김치전, 크림파스타, 멘보샤 등 취향저격 직원식을 만들어 보스 달래기에 나서지만, 정지선은 "김치전도 맛없게 할 수 있구나"라 혹평을 쏟아내 또 다시 분위기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다.
짧은 브레이크 타임 이후 이어진 저녁 영업 시간에도 중국에서 공수해 온 귀한 접시를 깨트리는 등 계속되는 직원들의 실수에 결국 폭발해 버린 정지선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내가 저래서 KBS를 나왔다"며 두 눈을 질끈 감고, 참다 못한 허재는 "옆에 있으니까 힘들어 죽겠다"고 푸념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공포의 영업 연장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정지선이 중국 유학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선물로 받은 기상천외한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직원들은 물론이고 전 출연진이 기겁했다고 해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전현무, 허재를 숨막히게 만든 정지선 셰프의 살벌한 주방은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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