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청룡영화상 전날에도 마음껏 먹었다고 밝혔다.
2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시상식 D-1일, 12시간 논스탑 과식합니다 (ft. 라미란 다식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숙이 캠핑장을 찾은 날짜는 12월 24일로, 캠핑을 함께할 사람은 배우 라미란이었다. 김숙은 "오늘은 연예대상 전날이다. 마침 오늘 하루가 시간이 비어서 캠핑장에 갔다가 바로 연예대상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먼저 캠핑장에 도착한 김숙은 텐트를 정비하고 낮잠을 잤다. 밤이 되자 스케줄을 끝낸 라미란이 합류했다. 김숙은 라미란이 챙겨온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김숙은 "빵 조금만 먹으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라미란이 "버터에 구울까, 그냥 구울까?"라고 묻자 김숙은 "버터지"라며 단번에 답했다. 버터를 팬에 흠뻑 녹이고 그 위에 식빵을 얹었다. 김숙은 "요즘 입맛이 없다"며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버터에 구운 식빵에 얹어 입안 가득 넣었다.
이들은 한우 투쁠 꽃갈비살 구이를 해먹었다. 김숙은 "내일 연예대상 가야되는데 이게 맞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라미란에게 "청룡영화상 갈 때 우리 끝까지 때려먹었나. 12시까지 때려먹었다"라며 지난해를 회상했다. 이어 "아침까지 먹어야 연예대상에서 웃길 수 있다"고 말했다. 라미란이 "힘이 있어야 한다"고 동의하자 김숙도 "연예대상이 체력전이다"고 거들었다.
12시가 넘어서도 식사는 이어졌다. 이들은 술떡, 과일 등 디저트를 먹었다.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자 현재 영하 17도였다. 김숙은 "체감은 영하 30도다. 어쩐지 너무 춥더라. 이건 리얼이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김숙은 라미란의 텐트를 찾았다. 볶음밥과 라면으로 든든히 한 끼를 먹었다. 김숙은 "그만 먹어야겠다"며 "드레스 입어야 한다. 시상식인데 드레스 입어야지. 시상식에 고무줄 바지는 너무 웃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라미란은 "나도 청룡영화상 갈 때 드레스 크게 맞췄다고 마음껏 때려먹고 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은 구운 치즈를 디저트로 먹었다. 김숙은 "뒤늦게 미란이 친구 안 사귀었으면 노후를 누구와 보낼 뻔했냐"고 말했다. 라미란은 "쓸쓸하게 땅이라 보러 다녔겠지"라며 장단을 맞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시상식 D-1일, 12시간 논스탑 과식합니다 (ft. 라미란 다식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숙이 캠핑장을 찾은 날짜는 12월 24일로, 캠핑을 함께할 사람은 배우 라미란이었다. 김숙은 "오늘은 연예대상 전날이다. 마침 오늘 하루가 시간이 비어서 캠핑장에 갔다가 바로 연예대상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먼저 캠핑장에 도착한 김숙은 텐트를 정비하고 낮잠을 잤다. 밤이 되자 스케줄을 끝낸 라미란이 합류했다. 김숙은 라미란이 챙겨온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김숙은 "빵 조금만 먹으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라미란이 "버터에 구울까, 그냥 구울까?"라고 묻자 김숙은 "버터지"라며 단번에 답했다. 버터를 팬에 흠뻑 녹이고 그 위에 식빵을 얹었다. 김숙은 "요즘 입맛이 없다"며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버터에 구운 식빵에 얹어 입안 가득 넣었다.
이들은 한우 투쁠 꽃갈비살 구이를 해먹었다. 김숙은 "내일 연예대상 가야되는데 이게 맞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라미란에게 "청룡영화상 갈 때 우리 끝까지 때려먹었나. 12시까지 때려먹었다"라며 지난해를 회상했다. 이어 "아침까지 먹어야 연예대상에서 웃길 수 있다"고 말했다. 라미란이 "힘이 있어야 한다"고 동의하자 김숙도 "연예대상이 체력전이다"고 거들었다.
12시가 넘어서도 식사는 이어졌다. 이들은 술떡, 과일 등 디저트를 먹었다.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자 현재 영하 17도였다. 김숙은 "체감은 영하 30도다. 어쩐지 너무 춥더라. 이건 리얼이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김숙은 라미란의 텐트를 찾았다. 볶음밥과 라면으로 든든히 한 끼를 먹었다. 김숙은 "그만 먹어야겠다"며 "드레스 입어야 한다. 시상식인데 드레스 입어야지. 시상식에 고무줄 바지는 너무 웃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라미란은 "나도 청룡영화상 갈 때 드레스 크게 맞췄다고 마음껏 때려먹고 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은 구운 치즈를 디저트로 먹었다. 김숙은 "뒤늦게 미란이 친구 안 사귀었으면 노후를 누구와 보낼 뻔했냐"고 말했다. 라미란은 "쓸쓸하게 땅이라 보러 다녔겠지"라며 장단을 맞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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