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 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조한철은 재벌가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 분)의 차남 진동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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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제로 연기하면서도 힘들게 살았겠구나 싶었다. 형은 장남이라는 것만으로도 존재감 있고, 막내는 막내라서 이쁨받는데, 동기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를 쓰는 것 같았다. 그런 면에서 의상도 남자치고 화려하게 입었다"고 밝혔다.
회귀할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자 조한철은 "제 인생을 다시 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선배들도 다 옛날로 돌아가기 싫다고 하더라. 지금 정도 되니까 무의미해 보였던 시간도 다 이유가 있더라. 그 시기가 없었으면 그다음 뭐가 없었겠구나 싶고. 각각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도 과거 회귀를 한다면 단순하게 생각해서 너무 힘들었던 시기 직전으로 가서 진도준처럼 돈을 좀 벌었으면 좋겠다. 와이프, 애들한테 폐를 안 끼칠 수 있을 만큼 벌고 싶다. 2000년에 결혼했으니까 그 직전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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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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