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메이킹 필름'에서 보여준 세가지 변신
방탄소년단(BTS) 진이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전세계 '원탑 비주얼'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4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Me, Myself, and Jin ‘Sea of JIN island’ Making Film' 영상을 공개했다. 해적과 해군, 그리고 어부의 세 가지 컨셉을 소화하기까지의 진의 컨셉 기획과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슈퍼참치의 안무연습 영상도 담겨있는 해당 영상에 팬들은 환호했다.
방탄소년단 진, '메이킹 필름'에서 보여준 세가지 변신
영상속에서 진은 '반전된 매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해적과 해군으로 정했다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진은 "(화보에서) 멋진 거, 꽃으로 둘러멋진 것이나 꽃으로 둘러싸인 거, 이런 콘셉트는 많이 했는데 분장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안해봤으니까, 이런 콘셉트를 한 번 내가 입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그쪽으로 더 디벨롭 시켰다"며 이번 콘셉의 방향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진, '메이킹 필름'에서 보여준 세가지 변신
첫 번째 콘셉트는 해적이었다. 본래 중세 귀족과 같은 화려한 의상이었지만, 진은 해적의 옷은 좀 더 지저분하고 치렁치렁한 느낌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 현재의 의상이 픽스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다소 낡은 듯한 화이트 셔츠에 검은색 조끼, 블랙 진에 헐렁한 워커, 블랙 헤어밴드를 입고 등장한 진은 이국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쓸쓸한 느낌의 이방인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완장이 달린 네이비색의 자켓과 흰 바지, 그리고 블랙 워커를 착장한 진의 해군 모습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잘생긴 것으로 유명한 눈썹에는 두 줄의 스크래치는 반듯한 정복과 맞물려 더욱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탄소년단 진, '메이킹 필름'에서 보여준 세가지 변신
마지막 컨셉은 어부에 가까웠다. 진은 어부 컨셉을 번외편이라 칭했고, 배에서 일하는 작업복 같은 느낌으로 의상을 표현했다 말했다. 진은 자신이 계획한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다며 사진들을 대충 둘러보니 매우 잘 나왔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은 화보집에 들어갈 사진을 직접 초이스했다. 진은 콘셉들이 확실해서 좋다며,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선택했고 스탭들을 향해 고생 많으셨다며 다정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진, '메이킹 필름'에서 보여준 세가지 변신
메이킹 필름에는 팬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슈퍼참치'의 비하인드도 담겼다. 코랄빛 트레이닝복을 입은 진은 빠른 속도로 안무를 습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슈퍼참치 뮤직비디오에서 입을 티셔츠에 참치와 광어, 상어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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