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온천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번 온천은 지석진의 인생 첫 온천이라 더욱 특별했다. 온천을 싫어한다는 지석진은 정작 탕에 들어가자 누구보다 즐거워하며 온천을 즐겼다. 지석진은 목욕탕에 갔다가 알몸으로 초등학생에게 사진을 찍힌 일 등 목욕탕 관련 에피소드들을 꺼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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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애피타이저를 마치고 미슐랭 원스타 맛집에서 라멘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이들은 일본 MZ세대의 문화 그 자체인 스티커사진을 찍으러 갔다. 백옥 같은 피부에 커다란 눈까지, 아이돌 뺨치는 얼굴로 만들어주는 스티커사진에 멤버들 모두 즐거워했다. 그러나 사진을 찍고 나서 사진을 꾸밀 때는 기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버벅거리며 사진을 망치기도.
일본 여행 마지막 식사는 직접 만들어 먹는 초밥이었다.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맛있는 초밥도 즐길 수 있는 식사 시간이었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서로 초밥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대표로 지석진과 조혜련이 나선 가운데, 조혜련은 지금까지 여행 짝꿍들에 순위를 매겨 각기 다른 초밥을 줬다. 태국 여행 짝꿍이었던 김용만이 워스트 짝꿍에 선정돼 회보다 고추냉이가 큰 신개념 초밥을 먹었으며, 모두가 탐낸 가장 큰 초밥은 박이조 투어 팀장을 담당했던 박미선의 입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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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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