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강지섭이 냉동탑차에 갇힌 박하나를 구했다.
12월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를 냉동탑차에서 구한 강태풍(강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풍은 은냉동탑차로 달려가 쓰러져 있는 은서연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신을 차린 은서연은 "오빠 나 이제 괜찮아. 퇴원할래"라며 일어나려 했지만 강태풍은 "아파도 괜찮다. 슬퍼도 괜찮다. 나한테까지 꼭 그렇까지 괜찮다고 해야겠어? 조금만 늦었으면 너 큰일날 뻔했어"라고 걱정했다.
이에 은서연은 감동받은 표정으로 "오빠 고마워. 날 구해줘서"라고 쳐다봤다. 이어 은서연은 강태풍의 다친 손을 꼭 잡아주며 "별 거 아니긴"이라며 걱정스럽게 쳐다봤다. 그때 윤산들(박윤재 분)이 응급실로 달려왔고 강태풍은 황급히 은서연의 손을 뿌리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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