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드라마.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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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은 캐릭터와 닮은 부분을 묻자 "여름이는 소극적이고 남들이 보기에 답답한 부분이 있다. 나도 어렸을 때는 굉장히 소극적이었다"며 "여름이는 치열하게 사회 생활을 하다가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걸 깨닫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쉼을 선포하고 자신을 알아가려고 하는 인물이다. 나도 10년 정도 치열하게 일하다 1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동안 본업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면서 오히려 나를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11월 21일 지니 TV, seezn에서 공개된다. ENA 채널에서는 오후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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