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9살 연하 조유민과 결혼식을 연기한 이유를 밝혔다.
소연은 14일 "11.1 부부가 되었고, 11.12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지금은 예비 신랑이 아닌 저의 남편 유민이가 이야기하더라고요. 2년 전 우리 약속을 기억하냐며 '나 약속 다 지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저는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이 곁에 있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유민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고 월드컵에 가면 우리 결혼하자'"고 덧붙였다. 소연은 "함께 목표를 두었다고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2년이라는 시간 만에 유민이는 그 약속을 다 지켜주었습니다. 유민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해요"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식으로 부부가 되던 날, 바로 며칠 전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마음을 두고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 싶었기에 팬분들께 바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어요. 직접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기사로 먼저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기사와 메시지들로 축하해 주시고 연락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소연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계속 저희는 늘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밝고 즐겁게 저희답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마음, 늘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며 "궁금해하셨던 예식은 보도된 내용처럼 월드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미루었습니다"고 밝혔다. 소연은 "저희에게는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입니다. 조유민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많은 응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소연은 조유민과 올해 11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조유민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결혼식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두 사람은 현재 혼인 신고한 상태로 이미 법적 부부가 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소연은 14일 "11.1 부부가 되었고, 11.12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지금은 예비 신랑이 아닌 저의 남편 유민이가 이야기하더라고요. 2년 전 우리 약속을 기억하냐며 '나 약속 다 지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저는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이 곁에 있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유민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고 월드컵에 가면 우리 결혼하자'"고 덧붙였다. 소연은 "함께 목표를 두었다고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2년이라는 시간 만에 유민이는 그 약속을 다 지켜주었습니다. 유민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해요"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식으로 부부가 되던 날, 바로 며칠 전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마음을 두고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 싶었기에 팬분들께 바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어요. 직접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기사로 먼저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기사와 메시지들로 축하해 주시고 연락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소연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계속 저희는 늘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밝고 즐겁게 저희답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마음, 늘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며 "궁금해하셨던 예식은 보도된 내용처럼 월드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미루었습니다"고 밝혔다. 소연은 "저희에게는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입니다. 조유민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많은 응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소연은 조유민과 올해 11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조유민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결혼식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두 사람은 현재 혼인 신고한 상태로 이미 법적 부부가 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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