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상철의 자기소개에 솔로남들의 리액션이 폭발했다.
9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 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0표를 받은 영수와 영식은 각각 외과의사와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식은 "사는 곳은 강남이다. 하는 일은 해외 세일즈이며 사실 월급은 거들 뿐이다. 주 수입은 주식이다. 주식으로 내는 수익은 연봉 이상이다"라며 "집은 강남, 서초, 잠실 중 한 곳의 신축 아파트로 생각 중이다"라고 재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자들에게서 3표를 받은 영철은 "부산에서 왔다. 은행에서 8년째 근무 중인데 장거리 연애가 되면 서울로 발령지 변경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취업교육 및 채용관련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광수는 "공기업, 대기업 다니다가 적성이 안 맞아서 28살 때 3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 서초에서 사는데 호텔에서 1년 째 지내고 있다"라며 "와이프 직장에 따라 집을 살 계획이다"라고 남다른 플렉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자기 소개를 한 상철은 "제가 여기서 가장 막내인 것 같다"라며 "90년 생이고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선수였다. 술 담배는 하지 않고 어릴 때 미국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모두 미국에서 나왔다. 현재 하는 일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자 출연자들은 폭발적인 리액션을 보였다.
이어 그는 "뉴욕 양키즈에도 있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유일하게 한국 직원으로 있다. 다른 가족은 미국 영주권이지만 저만 한국 국적이다. 미국이나 한국이라면 장거리 연애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저는 한국에서 있어야 한다. 다만 미래의 와이프가 교육을 위해 미국 거주를 희망하면 그것도 가능하다"라고 소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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