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방송에서는 병세를 회복한 줄만 알았던 세자(배인혁 분)가 결국 절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외부 세력으로부터 아들을 보호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간병에 전념했던 어머니 화령의 애끓는 마음이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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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자는 떠났지만 화령에겐 남은 대군들과 빈궁, 원손까지 품어야 할 이들이 가득하기에 쉽게 무너질 수 없는 상황. 그러나 국본의 발병을 감추고 비밀리에 치료를 감행했다는 점이 중죄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세자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엄중한 추국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화령 또한 화살을 피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세자의 회복을 위한다는 명분이 있었지만, 외부에서 들여온 확인되지 않은 약재를 쓴 것이 탄로 나게 되면 폐비로도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 여기에 그 약재를 들여온 장본인 성남대군(문상민 분)이 연루돼있다는 사실까지 엮인다면 중전 소생 대군들의 앞날에도 악영향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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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내 입지가 위태로워진 김혜수의 대처법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슈룹’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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