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첫 일본 매거진 커버를 장식해 화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박은빈이 한 일본 한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버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은빈은 지금까지 도전하는 역할이 많았는데 그런 작품에 관심이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도전이다’ 하면서 모험적인 마음으로 선택하는 건 결코 아닌데, 결정하고 나면 ‘또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네’가 되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박은빈은 “그렇지만, 그 작품들 덕분에 성취감이라는 감정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도전을 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잖아요. 특별히 무언가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택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늘 생각하는 건 ‘캐릭터의 성장’이에요. 그런 역할들을 하면서 저도 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라며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또 일본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어요. 언어유희적인 농담도 많아서 (해외분들이) 온전히 공감하기가 쉽지 않으셨을 텐데,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신기하고 감사했어요”라며 일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1월 19일 개최 예정인 박은빈의 첫 일본 팬미팅은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일본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1회 공연이 추가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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