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영란이 자신의 발작버튼으로 남편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텐션 부자 장영란, 김호영,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사했다.
이날 장영란은 "사실 댓글은 신경 많이 안 쓰는데 아무래도 가족을 건드리면 돈다"라며 "남편도 병원을 자기 실력으로 차린 건데 장영란 덕분에 덕 봤다는 말이 좀 그렇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침 맞고 '뭐야 잘 놓네?'라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밝히자 이상민은 "이따 남편 분 한테 가서 침 좀 맞아도 되냐?"라고 묻자 장영란이 흔쾌히 수락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돈 내고 맞으셔야 한다"라고 이상민의 발작 버튼을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은 직원이 30명 쯤 되는 한창의 병원을 언급하며 "남편이 오지랖이 넓어서 이것저것 퍼주는데 한약을 지으러 온 사람한테 약을 안 팔고 마인드컨트롤을 권유한다"며 "남편이 오늘도 돈 빌려달라고 연락왔다. 마이너스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