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엄정화가 박진영과의 인연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엄정화가 2라운드 미션곡 '초대'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엄정화의 절친 배우 한예리가 2라운드 미션곡 '초대'를 소개했다. 그는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국민유혹곡이다"라며 부채를 펼쳐보였다.
엄정화는 "초대는 박진영씨가 작사 작곡을 해준 곡이다"라며 "제가 1998년 활동할때 가장 질투났던 가수가 박진영씨였다. 그만큼 좋아했던 가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진영씨한테 곡을 꼭 받고 싶어서 닭똥집집에서 만났는데 제가 막 졸랐다. 곡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다음 날 눈 뜨자마자 '어떤 스타일의 곡을 줄거냐?'라고 물었는데 '뭐가?'라며 기억을 못하더라"라며 "있는 기억 없는 기억 다 끄집어내고 졸라서 받아낸 곡이다"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